구석기 시대의 어떤 사람이 어느 날, 빛 한 점도 들어오지 않는 동굴 속 깊은 곳, 그리고 키도 닿지 않는 높은 … 더
카테고리: 교수칼럼
교수들이 쓴 다양한 칼럼들입니다.
‘할로윈(2018)’, 40년만의 속편
‘할로윈(1978)’의 주인공은 로리 스트로드다. 학교에서는 성실한 학생이며 동급생 사이에서는 연애에 익숙하지 않아 챙겨줘야 할 친구이고 이웃집 꼬마 아이에게는 친근한 누나이자 … 더
인공지능은 충무로 ‘입봉’을 꿈꾸는가
SF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단편 [교정 보는 로봇]에서 로봇이 단순노동을 대체했을 때 인간이 상실할 것들에 대하여 예언한 바 있다. 이 단편은 … 더
[기획회의 509호] 출판물, 새로운 기획작으로 거듭나야 할 때 (전혜정)
작년 10월, <어쩌다 발견한 하루>라는 드라마가 MBC에서 방영되었다. 2019년 10월에 시작해 11월까지 방송되었던 MBC 드라마로, 32부작 미니시리즈이다. 이 드라마는 성공했을까. … 더
인류의 알파고 육아기
나는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. 휴거 소동과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그리고 Y2K와 함께한 시절이었다. 내일은 죽을 거 오늘은 놀자면서 보람차게 살았다. 그리고 … 더
[기획회의 508호] OTT의 성장에 따른 웹툰 창작 환경의 변화 (전혜정)
웹툰과 OSMU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를 찾아보는 것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되었다. 최근 이슈가 된 작품들로만 몇 개 꼽아 봐도, … 더
[직설] 문학을 ‘왜소’하게 만드는 자들
문학 내외에서 ‘문학’이 왜소해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. 문단 내부에서 문학위기론은 종종 나오던 주제였지만 이 절박함이 일상까지 만연하게 퍼진 것은 몇 … 더
[기획회의 505호] 아카데미에서는 장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(전혜정)
아카데미에서는 장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? 이 질문을 ‘국내 대학의 국문학과나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장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?’로 바꾼다면, 흔히 회자되는 답변은 다음과 … 더
[직설] ‘사이다’라는 진통제
본가로 내려가는 차 안에서 유튜브를 배회했다. 김해까지 5시간 여정을 하다보면 스마트폰에 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. 개별 영상들은 5분, 10분 정도의 … 더
[직설] 신춘문예와 장르
이젠 2020년이 왔고, 신춘문예 심사를 마친 선생님들은 심사평을 송고한 후 쉬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몇 년 사이에 가득했던 사고들과 대체 … 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