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이 인터렉티브 스토리 전문 업체 ‘띵스플로우’와 지난 8월 18일 산학협력 협정 체결(MOU)를 맺었다. 인터렉티브 스토리란, 독자의 선택에 따라 하나의 이야기라도 수많은 결말을 볼 수 있는 선택형 스토리를 말한다.
‘띵스플로우’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자회사로, 챗봇 서비스 ‘헬로우봇’, 커플 메신저 ‘비트윈’, 선택형 스토리 게임 ‘스토리플레이’를 운영하고 있다. 띵스플로우는 작년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‘인터렉티브 스토리 공모전’을 진행한 바 있고, 지난 8월에는 문화체육부, JTBC와 함께 ‘2023 월드 와이드 웹소설 공모전’을 개최했다.

웹소설창작전공 학생들은 띵스플로우와 KBS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인터렉티브 스토리 창작 지원 프로그램 <NARRO>에 지원해, 3개월 동안 창작지원금과 KBS아카데미에서 교육 지원을 받고, 12월엔 개발한 작품을 스토리플레이에 런칭하게 된다.
이번 MOU를 통해 만화콘텐츠스쿨 산학협력의 또 다른 장이 열릴 것이라 기대 중이다.
글 박세림(웹소설창작전공 교수)